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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꽃집 '그리다, 봄' 의 장점]
1. 플로리스트님의 감각적인 손길 (인스타 각) 2. 다양한 꽃 (마음껏 고르세요) 3. 너무예쁜 꽃집 인테리어 (카페해도 되겠어) 4. 플라워클래스 운영 (취미로 꽃 어떠세요) 5. 설렘설렘 (언제나 설레는 꽃&식물) |
언젠가부터 꽃이 좋아졌다.
어릴때만해도 꽃은
그냥그저 예쁜,
그렇지만 필요없는,
그렇게 예쁘기만한 존재였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기분도 전환되고
힐링이되는 존재가 되었다.
근데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꽃을 받을때면
기분이 참 좋았던것 같다.
내가 꽃집을 들린 오늘도
누군가에게 줄 꽃을 사기 위해서였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그리다,봄' 꽃집이다.
이름도 참 예쁘다.
봄을 그린다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도 봄이다.
봄엔 웬지모르게
설레는 마음이 든다.
입구에는 영업시간과 연락처가 기재되어있다.
손글씨와 마스킹테이프로
예쁘게도 붙혀놓으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반겨준다.
선인장이 모자를 귀엽게도 쓰고있다.
요즘들어 집에 식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부쩍 하고있는데
다음엔 화분을 사러 와봐야겠다.
초록이들 옆을 보면
라탄천국이 열린다.
라탄천국을 지나
또 그옆을 보면
나무나무하다.
화분이 쪼꼬미한게 너무 귀요미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테이블과 귀여운칠판이 놓여있다.
꽃에 진짜 1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관심이 좀 생겨서
나도 한번 배워보고싶다.
클래스는 매달 오픈을 하는 듯 한데,
모집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하는 듯 하다.
그리다,봄 인스타그램( @_drawingspring)
여기는 플로리스트님께서
작업하시는 공간인가보다.
이렇게 냉장보관해야하는 꽃들은
냉장고에 얌전히 들어가있다.
그옆에는 드라이플라워들이 있다.
사실 난 드라이플라워와
프리저브드가 같은것인지 알았는데
다르다고한다.
드라이플라워(Dry flower)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생화에
급속건조처리를 한 꽃
프리저브드플라워(Preserved flower)
생화를 특수보존처리한 가공화
둘다 생화를 가공한 꽃이지만
드라이플라워는 만지면
마른꽃처럼 바삭바삭한 반면
프리저브드는 생화처럼
촉감이 부드럽고 마치생화같다.
그래서 보존화 또는 천일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가공하는 작업이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더 까다롭기때문에
가격대는 프리저브드가 더 비싸다.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의 경우는
매장에서 바로 픽업이 힘들기 때문에
30분 전이라도
꼭! 예약을 하고 가길바란다.
너무 예쁜 갈대들과 목화솜들이
예쁜 선반에 꽂혀있다.
센스있는 화분들도 보인다.
요건 드라이플라워인지
프리저브드인지 잘 모르겠다.
만져보면 꽃이 망가질까봐
눈으로 보기만 했다.
어찌됐건 이쁘다
옷걸이에 조롱조롱
귀엽게 달려있는 꽃들
그리다,봄의 인스타그램(@_drawingspring)에
들어가보면
더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이곳을 알아 찾아갔었다.
생화도 너무 예쁘고,
귀여운 미니화환까지 있으니
정말 강추강추한다.
예약없이는 픽업이 불가능한 꽃들이 있으니
더 예쁜 꽃을 원한다면
꼭 사전문의를 하자!
내가굳이 꽃이나 식물을
키우지않아도
1년에 몇번은 구매 할 일이 생긴다.
마치 오늘처럼
꽃은 축하하거나,
특별한날을 기념하거나,
감사인사를 전할때,
어쨋거나 기쁜날
(때론 슬픈날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친구인것같다.
요즘 엄마가 식물키우기에
푹 빠져있는데,
엄마가 가꾼 화단을 보면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식물들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나보다.
굳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 한다발을 사서
내방 분위기를 바꿔보거나
누군가에게 선물로 준다면
그날 하루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재방문의사 : ★★★★★
그리다,봄 인스타그램 : @_drawingspring
그리다,봄 연락처 : 053.965.6996
그리다,봄 영업시간 : 평일 AM11 ~ PM08
토요일 AM11 ~ PM05
(일요일 휴무/오픈은 다소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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