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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쩝쩝/Food

[고속도로 휴게소] 영천휴게소 ' 맛남의 광장' 중화제육면 먹은 후기

by 융팡팅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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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의 장점]

 

1. 맛있다!

(역시 백종원👨🏻‍🍳)

2.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그 지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있는 기회😝)

 

즐거운 주말 곰돌군과 함께

청송에 있는 얼음골에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그러던 중 직장동료가

영천휴게소에서 맛남의 광장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어

가는길에 영천휴게소가 있는것을 보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포항방향의 영천휴게소!

방송은 2020년 1월 2일에 했고,

첫 오픈은 2020년 1월 3일에 했던터라

1월 4일인 토요일에 방문했던 우리는

사람이 많을까 적을까 긴가민가 하며

또, 제발 사람이 많지 않기를 기도하며

영천휴게소 주차장으로 입장했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우려했던것과 달리 주차장은

여느 주말 고속도로 주차장 수준의 차가 있었다.

 

기대를 안고 휴게소 안에 들어갔는데

차 대수와는 관계없이 사람들이...

버글버글 하였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키오스크 기계는 2개가 있었고

2줄로 엄청 길게 줄이 늘어뜨러져 있었다.

일단 곰돌군과 나는 양 줄에 각각 서기로 했고

빨리 기계에 도착하는 사람이

주문을 하기로 했다.

 

먼저! 메뉴를 소개하자면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이렇게 4가지 메뉴가 있다.

영천 돼지고기와 영천마늘을 매콤하게 볶은

중화제육면!

영천 돼지고기패티와 영천마늘소스를 곁들인

돼지마늘버거!

영천마늘크림치즈가 들어간

마늘토스트!

영천돼지고기와 채소가 들어간

토마토 돼지스튜!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우리가 주문한 시간은 11시 50분쯤이여서

주문할 수 있는건 중화제육면돼지마늘버거

이렇게 2종류였다.

 

원래 브레이크타임이 14시부터였다고 들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음식준비시간때문에 조정한 것 같았다.

하마터면 못먹을뻔 했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다행히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었고

줄선지 10분이 안되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주문 당첨자는 곰돌군!

 

주문하려고 보니 돼지마늘버거는 매진..

 

 

어쩔 수 없이

중화제육면 2개와 공기밥1개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자마자 직원분이

우리뒤에 몇분까지만 주문을 받고

주문을 더이상 받지말라는 이야기를 하시는걸

듣게 되었다.

이마저도 못먹을 뻔 하다니!

아슬아슬하게 주문을 성공할 수 있어

왠지 더 기대가 되었다.

 

브레이크타임은 12:30이라고 명시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12시쯤 모든 메뉴가 매진되었으니

이점 참고 해 주시기 바란다.

 

주문표를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고

주문 후 20분쯤 지났을때

드디어 우리음식이 나왔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두둥!

딱봐도 맛있어 보인다.

왠지 내가 아는 그맛일 것 같았지만

배가 고파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맛있어 보였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잘게 다져진 영천돼지고기와

영천마늘이 듬뿍 들어간

잘게다진 제육볶음에 면을 투하한

그런 모양새이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열심히 비벼보았다.

소스가 듬뿍들어가있고, 적당히 묽은 제형이라

비비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면도 탱글탱글해서 잘 비벼졌다.

 

이제 드디어 한입!

 

음~ 맛있다!!

내가 아는 그맛이 맞지만

맛있었다.

 

엄청 놀라운 맛은 아니였지만

훅훅 잘 들어가는 맛이였다.

호불호없이 모든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서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 수있었다.

 

정말 폭풍흡입을 하고

대망의 밥투하!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오픈첫날 방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고 갔었는데

밥을 꼭 비벼먹으라고 해서

우리도 밥을 한공기 주문했는데

역시 밥이 없었더라면

정말 엄청 섭섭했을 것 같다.

 

역시 한국인의 후식은

탄수화물로 채워주어야 한다.🍚

 

밥을 넣고 비벼주니 제육볶음밥이 되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그 제육볶음과는

약간 맛이 다르다.

좀 더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

전혀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는 맛이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면과 함께 밥까지 클리어 하고

아 배불러를 연신 내뱉으며

버거를 먹어보지 못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족스럽게 휴게소를 나왔다.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여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진 맛남의 광장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영천의 특산물이

돼지고기와 마늘인 것도 알게되었고,

음식을 만들때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잘 팔리지 않는 부위를 활용하여 만든다고 하니

농축산활용에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더군다나 유명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니

더 많은 입소문으로 활성화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매시간과 판매량이 제한적이라

모든사람들이 맛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지만

유명맛집이라면 이점은 모두 가지고 있을것이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혹여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을

맛보기 위해 들렀다 헛탕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곳에는 맛남의 광장 말고도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휴게소의 묘미를 맛보고 가는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방송 직후에는

사람들이 한동안 많이 몰릴 것 같으니

음식준비도 좀 많이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영천휴게소 식당은

조리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도록

오픈형 키친이였는데

내부 또한 정말 깔끔 해 보였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2020년 1월 9일에 영천휴게소편 2회가

또 방송 된다고 하니

그 이후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것 같다.

 

다음번에 방문했을때는 또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만족스러웠던 맛남의 광장후기였다!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은

포항방향/대구방향 양방향

모두 이용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해 주시기 바란다.😋

 

만족도 : ★★★★★


영천휴게소 맛남의 광장 영업시간(포항방향)

: 제육면/버거 - AM10 ~ PM1230

스튜/토스트 - PM03 ~ PM06

(브레이크타임 12:30 ~ 15:00 / 유동적)

 

영천휴게소 문의 : 054-338-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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